안녕하세요 타개남입니다.
오늘은 제네시스에서 조용히 공개된 GV60 페이스리프트 소식입니다.
G80, GV70, GV80 판매량을 보면 제네시스는
이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를 잘 잡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EV플랫폼으로 개발된 유일한 제네시스 차종인
GV60은..큰 인기를 끌지 못했는데요.
조용히 페이스리프트 되어 다시 돌아왔습니다.
무엇이 어떻게 바꼈는지 같이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외 디자인, 어디가 바꼈을까?
전체적인 느낌은 기존 GV60과 크게
바뀐 것은 없어보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헤드램프의 변화입니다.
기존 LED 해드램프에서 MLA(Micro Lens Array) 헤드램프를
적용하면서 다이나믹 웰컴 라이트 기능이 추가됐다고 합니다.
범퍼 디자인도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에서 살짝 다듬어졌습니다만 기존의 제네시스
브랜드의 상징은 그대로 이어간 모습입니다.
측면부에서는 휠 디자인 변경이 가장 눈에 띕니다.
역시 자동차에서 가장 큰 튜닝은 휠과 타이어라고 하던데
휠만 바꼈을뿐인데 다른 느낌을 줍니다.
19인치부터 21인치까지 고인치로 갈수록
휠 스포크의 형태가 가벼워지면서
좀더 스포티한 느낌을 보여줍니다.
스노우평가를 보시면 21인치의 경우 올웨더
타이어가 장착된 모습을 볼수 있는데요
확실히 올웨더 타이어가 대세인것 같긴 합니다.
신차에서도 올웨더 타이어를 적용하는
모습을 이제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국내 판매용에서는 아직까진 올웨더 필요성을 못느껴
올웨더 타이어는 적용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후면부에서도 전체적인 디자인의 변화는 없습니다.
하단의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는 기존에
플라스틱으로 처리됐다면 페이스리프트에서는
바디컬러와 동일하게 하여 기존 모델대비
통일감과 좀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또한 디지털 미러를 적용하여
스포일러 아래에 카메라가 위치하였습니다.
화려한 실내 디자인, 비슷한듯 하지만 다른 디자인
얼핏 보기에 전체적인 실내 디자인은 거의
유사하게 보입니다만 세세한 변화가 눈에 띕니다.
가장 먼저 GV60 페이스리피트는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이먼트 디스플레이 사이의 베젤이 사라진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이질감 없는 커다란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보입니다.
또한 기존의 2 스포크 스티어링 휠에서
3 스포크 스티어링휠을 적용하면서,
조금더 안정감 있는 스티어링 디자인은
물론 탁월한 그립감까지 확보하였습니다.
GV60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크리스탈 스피어 변속기는 엄청난 디테일을 보여주면서
제네시스를 더욱더 고급스럽게 비춰줍니다.
GV60 페이스리프트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신규로 적용된 프러시안 블루/스카이블루 투톤 내장재입니다.
신규로 추가된 캘럭시블랙/아쿠아 그린 투톤도
추가되어 실내 색상변화로 제네시스만의
고급감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 한 모습입니다.
프러시안 블루/스카이블루 색상이 적용된 실내는
정말 영롱하다는 표현을 하고싶네요.
제네시스만의 디테일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실내가 더욱 더 돋보이는 색상인것 같습니다.
제네시스만의 고급스러우면서 펀한 드라이빙 기술 적용
제네시스 GV60 페이스리프트에서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하였으며,
서스펜션에 하이드로 부싱을 전 후륜에
모두 적용하면서 소음진동은 압도적인 수준입니다.
또한, 스마트 3.0 회생제동 시스템 적용을 통해
운전자의 감속 패턴과 과속카메라, 방지턱,
회전 교차로 등 다양한 상황에 따라
회생제동을 조절하여 승차감을 개선했다고 합니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77.4kWh에서 84kWh로 증가하면서
1회 주행가능거리가 최대 481km 가 됩니다.
판매가격은 스탠다드 2WD 6,490만원 /
스탠다드 AWD 6,851만원
/ 퍼포먼스 AWD 7,288만원으로 기존 가격대비
최대 89만원 정도 상승되었습니다.
기존대비 외부 내부의 변화를 주면서도
최소한의 가격인상이 이루어진 것은 긍정적으로 보여집니다.
과연...이번에는 잘 팔릴까?
GV60은 타는 사람들만 만족한다는 차로 유명합니다.
그만큼 차량에 대한 완성도와 만족감은 높은 수준이나
제네시스만의 프리미엄을 살리는데는 실패했다고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개인적으로 실제 제네시스 정도
구매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진 소비층 입장에서는
GV60은 차량의 크기로 봤을때 작고
그러자니동급의 차를 구매하는 소비층들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히려 GV70 크기와 디자인으로E-GMP 전기차로
개발된다면 판매량이 높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연 GV60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얼마나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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